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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4일 태국 주요뉴스입니다.



1. 중국 황금주간 맞아 태국 관광 급증, 항공편 좌석 99% 채워

중국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태국행 항공편이 거의 만석으로 운항되었으며, 하루 평균 중국인 방문객이 2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태국과 항공사들은 추가편과 전세기를 투입했고, 11월 이후에는 중국 주요 도시와 태국 주요 도시 간 직항 노선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방콕과 푸켓 등 주요 관광지가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으며, 관광업계는 이번 흐름을 중국 시장 중심의 회복세로 이어가려는 분위기입니다.



2. 2025년 1~9월 외국인 관광객 7.5% 감소

태국 관광체육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2,411만 명으로 전년 대비 7.56% 감소했습니다.
외국인 관광 수입은 약 1조 1,138억 바트로 5.85% 줄었지만, 내국인 여행은 오히려 증가해 수익이 4.33% 늘어났습니다.
전체 관광 수입은 약 1조 9,700억 바트 규모로 집계되었습니다.




3. 여행세 도입 여부, 4개월 내 결론 예정

태국 관광부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과하는 여행세(Travel Fee) 도입 여부를 4개월 내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세금은 관광 인프라 확충과 안전, 방문객 복지에 사용될 예정이며, 항공 입국자 기준으로 300바트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4. 300바트 관광세, 새 관광체육부 장관이 추진 재가동

새로 임명된 관광체육부 장관 아타콘 시릴라타야콘은 300바트 관광세를 임기 내에 반드시 도입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해당 세금에는 관광객 보험 등 부가 혜택을 포함할 예정이며, 장기 지연된 제도의 신뢰 회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관은 “이 정책의 이점을 명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5. 태국 관광업계,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공동 전략 발표

태국관광청(TAT), 태국관광위원회,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공동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전략에는 마케팅 방향 재정비, 플래그십 이벤트 추진, 디지털 홍보 강화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여 환경과 문화를 보존하는 관광 방식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6. ‘태국 그린 관광 플랜 2030’ 본격 추진

태국 정부는 ‘Thailand Green Tourism Plan 2030’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환경·사회·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관광 사업자와 지역을 인증하는 ‘Thailand Good Travel Mark’ 제도입니다.
정부는 워크숍과 교육을 통해 사업자들이 친환경 관광 기준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