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자 태국 뉴스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 26회 작성일 25-06-16 16:16
조회 26회 작성일 25-06-16 16:16
본문
마약 삼켜 국경 넘으려다 장기 손상…방콕 공항서 적발
방콕 돈므앙공항에서 오스트리아 국적의 남성이 신체 내부에 마약을 숨긴 채 밀반입을 시도하다 내부 포장이 파열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43세의 이 남성은 심한 복통과 경련 증세를 보여 새벽에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
CT 촬영 결과, 장내에서 세 개의 원형 물체가 발견됐으며, 이 중 하나는 이미 자연 배출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이를 마약 알약으로 판단하고 경찰에 즉시 신고했다. 이후 의료진은 수술을 통해 장 내부에 있던 마약 포장을 제거했으며, 총 255알이 압수됐다.
남성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마약 밀반입 혐의로 남성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이른바 ‘신체 은닉 방식’을 통한 마약 밀반입 수법의 위험성을 다시금 드러냈다. 마약을 삼켜 국경을 넘는 과정에서 내부 포장이 터질 경우 치명적인 중독과 장기 손상 등 생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당국은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공항 보안 및 의료 경보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8000/drug-packages-burst-inside-mans-body-at-bangkok-airport
태국-중국 평화 포럼서 협력 재확인…‘형제 국가’ 관계 강조
중국은 최근 방콕에서 열린 태국-중국 평화 및 미래 포럼에서 태국을 “형제 국가(sibling nation)”로 지칭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이번 포럼은 정치, 외교, 학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평화와 공동 번영을 주제로 진행됐다.
중국 측 대표는 포럼에서 양국이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정치적 신뢰, 문화 교류, 경제 및 기술 협력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대사는 태국과의 관계가 지역 안정을 위한 핵심 축임을 강조하며, 공동의 미래를 위한 협력 구조 마련을 제안했다.
태국 내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중국의 외교적 영향력 확대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태국의 일대일로 참여, 고속철 프로젝트 협력 등 실질적 연계 가능성도 조명됐다.
포럼에는 교수진과 여러 태국 학계 인사들도 참석해 교육과 문화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향후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양국이 경제 협력을 넘어 정치, 문화,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로 평가된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7481/china-hails-thailand-as-sibling-at-peace-forum
임금 체불 노동자, 방콕 총리 공관서 전기톱 들고 항의
방콕 총리 공관 문 앞에서 53세 남성이 전기톱을 들고 침입을 시도했다. 남성은 정부 계약 건설 현장에서 일했으나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남성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정부청사를 방문해 임금 체불 문제를 제기해왔다. 오전 8시 20분경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경호원은 남성을 제지했으며, 남성은 전기톱을 켠 상태로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다.
현장에는 출근하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있었으며, 이들의 빠른 대응으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남성을 진정시켜 인근 민원센터로 이송하고 상황을 안정시켰다.
이번 사건은 공공부문 노동자 임금 체불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며 정부 계약업체 관리와 임금 지급 절차의 투명성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조사를 확대하고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8006/unpaid-labourer-tries-to-break-into-government-house
태국 공장 밀실에 숨은 중국인 이주민 22명…불법 고용 조사 착수
태국 레이옹의 한 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에서 중국인 이주민 22명이 밀실에 숨어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관광 비자로 입국한 뒤 불법적으로 공장에서 근무하며 생활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공장 내부에서 발견된 밀실은 창문이 없고 출입이 제한된 공간으로, 이주민들은 장기간 외부와 접촉 없이 생활해온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들을 불법 고용한 혐의로 공장 관계자들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태국 내 외국인 노동자의 불법 고용과 인권 침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해 사회적 관심을 모았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노동부는 불법 고용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조치도 추진 중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업의 책임과 법적 제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노동 인권 단체들은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회 전반에서 불법 고용 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8157/chinese-migrants-found-in-secret-room-at-rayong-factory
요트 추락으로 실종된 영국인 관광객 4일 만에 시신 발견
푸켓 해상에서 요트 추락 사고로 실종된 영국인 관광객의 시신이 4일 만에 발견됐다. 남성은 6월 8일 새벽 2시 45분경, 말레이시아 등록 요트에서 추락했다. 선장은 당일 오전 10시 40분경 태국 해양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태국 해양경찰은 해군 함정과 지역 선박을 동원해 광범위한 수색을 실시했다. 6월 12일 오후 2시경 푸켓 동북쪽 코랫 섬 해변에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본토로 이송돼 부검을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해양 안전 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광객 안전을 위해 요트 이용 규정과 안전 교육 강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해양 관광업계도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8167/body-of-briton-who-fell-from-yacht-in-phuket-found
방콕 돈므앙공항에서 오스트리아 국적의 남성이 신체 내부에 마약을 숨긴 채 밀반입을 시도하다 내부 포장이 파열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43세의 이 남성은 심한 복통과 경련 증세를 보여 새벽에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
CT 촬영 결과, 장내에서 세 개의 원형 물체가 발견됐으며, 이 중 하나는 이미 자연 배출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이를 마약 알약으로 판단하고 경찰에 즉시 신고했다. 이후 의료진은 수술을 통해 장 내부에 있던 마약 포장을 제거했으며, 총 255알이 압수됐다.
남성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마약 밀반입 혐의로 남성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이른바 ‘신체 은닉 방식’을 통한 마약 밀반입 수법의 위험성을 다시금 드러냈다. 마약을 삼켜 국경을 넘는 과정에서 내부 포장이 터질 경우 치명적인 중독과 장기 손상 등 생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당국은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공항 보안 및 의료 경보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8000/drug-packages-burst-inside-mans-body-at-bangkok-airport
태국-중국 평화 포럼서 협력 재확인…‘형제 국가’ 관계 강조
중국은 최근 방콕에서 열린 태국-중국 평화 및 미래 포럼에서 태국을 “형제 국가(sibling nation)”로 지칭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이번 포럼은 정치, 외교, 학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평화와 공동 번영을 주제로 진행됐다.
중국 측 대표는 포럼에서 양국이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정치적 신뢰, 문화 교류, 경제 및 기술 협력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대사는 태국과의 관계가 지역 안정을 위한 핵심 축임을 강조하며, 공동의 미래를 위한 협력 구조 마련을 제안했다.
태국 내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중국의 외교적 영향력 확대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태국의 일대일로 참여, 고속철 프로젝트 협력 등 실질적 연계 가능성도 조명됐다.
포럼에는 교수진과 여러 태국 학계 인사들도 참석해 교육과 문화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향후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양국이 경제 협력을 넘어 정치, 문화,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로 평가된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7481/china-hails-thailand-as-sibling-at-peace-forum
임금 체불 노동자, 방콕 총리 공관서 전기톱 들고 항의
방콕 총리 공관 문 앞에서 53세 남성이 전기톱을 들고 침입을 시도했다. 남성은 정부 계약 건설 현장에서 일했으나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남성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정부청사를 방문해 임금 체불 문제를 제기해왔다. 오전 8시 20분경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경호원은 남성을 제지했으며, 남성은 전기톱을 켠 상태로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다.
현장에는 출근하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있었으며, 이들의 빠른 대응으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남성을 진정시켜 인근 민원센터로 이송하고 상황을 안정시켰다.
이번 사건은 공공부문 노동자 임금 체불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며 정부 계약업체 관리와 임금 지급 절차의 투명성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조사를 확대하고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8006/unpaid-labourer-tries-to-break-into-government-house
태국 공장 밀실에 숨은 중국인 이주민 22명…불법 고용 조사 착수
태국 레이옹의 한 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에서 중국인 이주민 22명이 밀실에 숨어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관광 비자로 입국한 뒤 불법적으로 공장에서 근무하며 생활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공장 내부에서 발견된 밀실은 창문이 없고 출입이 제한된 공간으로, 이주민들은 장기간 외부와 접촉 없이 생활해온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들을 불법 고용한 혐의로 공장 관계자들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태국 내 외국인 노동자의 불법 고용과 인권 침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해 사회적 관심을 모았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노동부는 불법 고용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조치도 추진 중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업의 책임과 법적 제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노동 인권 단체들은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회 전반에서 불법 고용 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8157/chinese-migrants-found-in-secret-room-at-rayong-factory
요트 추락으로 실종된 영국인 관광객 4일 만에 시신 발견
푸켓 해상에서 요트 추락 사고로 실종된 영국인 관광객의 시신이 4일 만에 발견됐다. 남성은 6월 8일 새벽 2시 45분경, 말레이시아 등록 요트에서 추락했다. 선장은 당일 오전 10시 40분경 태국 해양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태국 해양경찰은 해군 함정과 지역 선박을 동원해 광범위한 수색을 실시했다. 6월 12일 오후 2시경 푸켓 동북쪽 코랫 섬 해변에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본토로 이송돼 부검을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해양 안전 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광객 안전을 위해 요트 이용 규정과 안전 교육 강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해양 관광업계도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8167/body-of-briton-who-fell-from-yacht-in-phuket-found
- 이전글6월13일자 태국 뉴스입니다. 25.06.16
- 다음글6월11일자 태국 뉴스 입니다. 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