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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1일자 태국 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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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21회 작성일 25-06-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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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약사 위장 고용… 방콕 마트 불법 거래

태국 방콕의 마트들이 불법 약물과 한약재를 판매한 혐의로 경찰과 식약처의 단속을 받았다. 이들은 태국인과 외국인 노동자를 약사로 위장 고용해 불법 약물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속 결과, 5명의 직원이 체포되었으며, 5,000개 이상의 무허가 약물과 한약재가 압수되었다.



이번 단속은 지역 주민들의 신고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식약처는 해당 마트들이 약사 면허 없이 의약품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마트는 약사 면허를 가진 사람을 명목상으로만 고용하고, 실제 운영은 무면허 직원들이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 약물 유통을 차단하고, 소비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의약품 판매에 대한 규제를 엄격히 시행하여 유사한 불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7145/bangkok-minimarts-raided-for-selling-unlicensed-drugs







정신 질환 복합 비극… 51세 여성 남편 폭행으로 숨져

태국 야소돈의 무앙 지역에서 질투와 정신 질환이 합쳐져 사건이 발생했다. 51세의 여성은 남편의 폭행으로 사망한 뒤, 인근 연못에 버려졌다. 남성은 아내의 외도 의혹으로 심한 질투를 느끼며, 우울증을 치료받지 않아 범행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6월 9일 오전 6시 30분경, 덴드의 시장 뒤편 연못에서 여성의 시신이 떠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경찰은 시신이 버려진 지 최소 5시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두개골 후두부에 심한 외상이 발견되었고, 왼쪽 정강이에는 출혈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여성은 시장 맞은편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며 가족과 함께 근처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웃들은 두 사람의 잦은 언쟁을 목격한 바 있다.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남성이 범행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경찰은 남성을 체포하여 현장 재구성을 진행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아내의 외도 의혹으로 심한 질투를 느꼈으며, 2개월째 우울증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남편은 아내를 나무 몽둥이로 폭행한 뒤, 시신을 연못에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성의 가족과 지역 사회는 이번 사건에 깊은 충격을 받았으며, 가해자의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당국은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7127/jealous-husband-kills-wife-dumps-body-in-pond







논타부리 수로서 의식 잃은 70대 구조…극적 생존

태국 논타부리의 한 수로에서 떠 있던 남성이 시신으로 오인됐으나, 구조대가 접근하자 갑자기 “살려달라”고 외쳐 주변을 놀라게 했다. 사건은 지난 수요일 아침, 낚시 중이던 주민이 수로에서 움직임이 없는 남성을 발견하고 긴급히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출동한 구조대는 남성의 얼굴과 코에서 출혈을 발견하고, 머리가 수로 가장자리의 콘크리트 블록에 기댄 채 전혀 움직이지 않아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구조대가 블록을 치우는 순간,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회복하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목격한 주민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구조된 남성은 70세로, 집으로 돌아가던 중 갑작스럽게 기절해 수로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남성은 물속에 빠진 채 의식을 잃었지만, 다행히 생명을 잃지 않고 극적으로 구조됐다. 현재 남성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로 인근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거의 기적에 가까운 생존”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6985/dead-man-floating-in-canal-makes-dramatic-recovery







태국-캄보디아, 학생 통학 위해 국경 통행 시간 연장

태국 사께오와 캄보디아 국경 지역을 오가는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경 통행 시간이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대폭 연장됐다. 이 조치는 5월 28일 발생한 캄보디아 군인 사망 사건 이후 엄격하게 제한되었던 국경 출입 시간을 완화한 것이다.



사께오 주지사와 캄보디아 당국은 학생들의 교육권 보호와 양국 간 우호적 관계 유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 국경을 통과하는 학생 수가 많아지면서 제한된 출입 시간이 통학에 큰 지장을 초래하자, 양국 정부는 통행 시간을 연장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치는 국경 지역 주민들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생들의 통학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교육 기회를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양국 간 협력과 신뢰를 강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께오는 앞으로도 국경 지역의 안정과 주민 편의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국은 국경 통행 관리 체계 개선과 함께 안전 확보를 위한 협의를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처럼 국경 통행 시간 연장은 국경을 넘어 생활하는 주민들과 학생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태국과 캄보디아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7111/border-open-times-in-sa-kaeo-extended-for-cambodian-students







교차로서 차량 전복 사고…운전자 및 학생 6명 부상

태국 촌부리 시내의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 충돌 사고로 운전자와 학생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6월 11일 오전 7시경 발생했으며, 경찰과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는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통과하던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한 차량이 전복되었고, 탑승하고 있던 학생들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 법규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당국은 향후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차로의 안전 시설을 강화하고,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7176/driver-6-students-injured-in-intersection-collision